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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옷방 드레스룸 정리정돈, 미니멀하게 변신 완료!

드디어 옷방 정리가 끝났다.

아직도 헹거가 방의 3면을 차지하고 있지만 입구 쪽 헹거 두 줄을 비우니 확실히 넓어 보인다.

 

제일 처음에 한 일은 린넨큐브박스를 구입해서 헹거 아래쪽 선반의 쌓여 있는 의류들을 정리해서 넣는 것이었다.

 

이전에는 옷들이 널브러져 있었는데 박스에 넣어두니 확실히 깔끔해 보이고 수납력도 더 좋아졌다.

 

 

 

 

 

공사(?)하기 전 옷방 입구에서 바라본 왼쪽, 오른쪽 모습

여기서 우리는

1. 헹거에 있는 옷을 최대한 줄이고(서랍을 구입하여 서랍에 넣거나 버렸다)

2. 오른쪽 헹거 4줄(위아래합) 중 2줄을 제거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수납장이다.

헹거에 걸려있는 옷들 중 주름이 잘 안지는 옷들은 최대한 서랍에 넣었다.

옷이 헹거에 걸려있으면 시각적으로 옷이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정신없어 보이지만 이렇게 서랍에 넣으면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수납력도 상승한다.

 

 

 

그리고 이건 이번 옷정리로 버린 (남편의) 옷들이다.

나의 옷방 정리에 큰 도움을 준 남편님이다.

 

 

 

 

 

 

1차 정리 완료!

 

우선 입구 쪽 헹거에 있던 아기옷들은 청소기가 있는 안쪽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그랬더니 옷들 사이에 가려져 있었던 청소기가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입구(오른쪽) 면의 헹거를 모두 비워냈다. 

원래는 위아래 헹거 4줄 모두 제거하려 했으나,

앞서 추가로 구입했다던 서랍이 헹거 아래쪽으로 쏙 들어가기에

가장오른쪽의 헹거 2줄만 제거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니 서랍위쪽으로 헹거 하나는 또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좌 - 옷들로 가려져있던 청소기가 보이게 되었다.

우 - 헹거 끝으로 중고판매할 생활한복을 걸어두었다.

 

 

 

 

옷장입구 쪽의 헹거 2줄을 비웠더니 빈 공간이 이렇게나 넓어졌다.

그리고 서랍도 헹거 있는 쪽의 아래로 옮겼다.

 

 

 

 

버릴 옷걸이들이 이렇게나 많이 나왔다 ^^

옷걸이들에 모두 옷들이 걸려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많은 옷들이 걸려있었구나 라는 게 실감 났다.

 

 

 

 

 

분리수거장으로 가기 전의 헹거와 옷걸이들ㅎㅎ

나눔을 하고 싶었으나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 폐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추가로 거실장 옆 공간에 있었던 아기옷서랍장도 옷방으로 가져오게 되었다.

이로써 옷방에는 정말 우리 가족의 온전한 "옷"들만 존재하게 되었다.

(안방에도 옷이 있는데, 속옷이나 잠옷, 양말류가 주로 있다)

 

 

 

 

최종 정리 직후의 모습이다.

노란 생활한복이 아직 중고판매되기 전이었는데, 곧 팔릴 것 같은 예감에 옷방에 걸어두었었다.

나의 좋은 예감은 그대로 반영되어 바로 다음날 옷이 팔렸다.

 

우리 집 아기도 넓어진 옷방을 구경 왔다.ㅇ_ㅇ아기둥절


 

그리하여 미니멀화된 옷방을 유지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갤럭시s22 카메라, 파노라마로 찍은 화면이다)

 

오래 유지할 수 있기를..